앨리슨 트랜스미션, "고속도로 교통신호차의 효율적인 운행 지원"

  • 등록 2025.05.15 09: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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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오토매틱 트럭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신호차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15일 앨리슨 트랜스미션에 따르면, 차주들은 운전의 편리함,내구성, 생산성 및 경제성이 뛰어난 오토매틱 차량을 점점 더 선호하는 추세이다. 교통신호차는 도로에서 사고나 공사가 발생할 때 특정 차로의 주행이나 폐쇄를 안내하는 특수 목적 차량으로, 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개인 운송사업자 서성원 대표는 마이티 오토매틱 차량을 교통신호차로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24년 2월 앨리슨 1000 xFE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마이티 오토매틱 교통신호차를 구매했다. 이 차량은 특장사 제다코리아(ZEDA KOREA)에서 제조됐다. 서성원 대표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지난해 교통신호차를 제다코리아를 통해 구매했다. 

서성원 대표는 "교통신호차는 차량 사고, 도로 정비, 위험요인 제거 작업 등에 투입되며, 장거리 주행이 많다"라며, "새벽이나 늦은 밤에 현장에 도착해 몇 시간 동안 교통신호를 안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우 고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마이티 오토매틱 차량을 구매한 이후 운전 피로도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특히 고장이나 유지보수 비용도 거의 들지 않아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앨리슨 1000 xFETM 모델의 전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어 클러치 조작과 기억 변속이 필요 없어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 준다. 동시에 이 차량은 뛰어난내구성, 생산성,연료 효율성까지 제공한다. 

한국 내 마이티 교통신호차의 연간 판매 대수는 약 100여대이며, 이중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오토매틱 교통신호차는 약 30여대이다. 

서 대표는 "교통 신호 작업과 같은 특수 작업을 위한 오토매틱 차량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의 이경미 지사장은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는 무거운 특수 장비를 실은 상태에서도 차량이 고성능 주행과 매끄러운 기어 변속을 지원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많은 오토매틱 특수차량이 판매될 수 있도록 마케팅과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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