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쌍용차 조기 정상화 도보행진

  • 등록 2021.05.17 12: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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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 노조가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도보행진‘을 진행한다. 

쌍용차 노조는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평택에서 국회까지 ‘정상화를 도보행진’을 전개하며 정상화를 위한 1인 시위와 함께 국회에 탄원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조기 정상화를 위해서는 회사가 계획했던 친환경차를 비롯해 미래차종들이 차질없이 출시돼야한다”라며 “신규대출 등 자금지원이 선행돼야 정상적인 매각 절차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보다 기존의 20만 일자리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이 고용효과가 큰 만큼 정부가 쌍용차 신규지원에 적극 나서야하다”고 요구했다. 

한편 쌍용차 노사는 협력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임금 50% 지급을 유예하며 납품대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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