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입차 2만518대 판매…전년비 16.4%↑

  • 등록 2018.08.06 1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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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4715대로 1위, BMW 2위…아우디 A6 35 TD5 베스트셀링카, 520d 7위로 추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2만518대, 전월과 비교해서는 12.0%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판매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4715대를 판매했지만, 점유율 22.98%로 수입차 왕좌를 지켰다. 2위는 BMW가 차지했다. BMW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어난 3959대를 판매했다. 이어 폭스바겐(1627대), 아우디(1427대), 토요타(1270대)가 각각 3-5위를 기록했다. 


포드는 1033대를 판매, 6위를 차지했다. 이어 랜드로버 1007대, 미니 851대, 볼보 814대, 렉서스 741대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혼다 704대, 크라이슬러 507대, 푸조 371대, 닛산 351대, 포르쉐 321대, 재규어 225대, 인피니티 163대, 마세라티 151대, 캐딜락 147대, 시트로엥 102대, 벤틀리 21대, 롤스로이스 11대 순이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974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771대), 메르세데스-벤츠 E220d 4MATIC(718대) 순이었다. 1~7월 수입차 누적 대수는 16만62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3% 증가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만3116대(63.9%), 2000~3000cc 미만 6010대(29.3%), 3000~4000cc 미만 1124대(5.5%), 4000cc 이상 252대(1.2%), 기타(전기차) 16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602대(76.0%), 일본 3229대(15.7%), 미국 1687대(8.2%) 순이었다.연료별로는 디젤 9633대(46.9%), 가솔린 8924대(43.5%), 하이브리드 1945대(9.5%), 전기 16대(0.1%) 순이었다.구매유형별로는 2만518대 중 개인구매가 1만3010대로 63.4%, 법인구매가 7508대로 36.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986대(30.6%), 서울 2926대(22.5%), 부산 778(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97대(29.3%), 부산 1862대(24.8%), 대구 1256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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