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 EV’ 국내 전기차 등록 2개월 연속 1위

  • 등록 2018.07.04 19:11:41
크게보기

6월 1673대 등록…올해 판매 4개월만에 지난해 5배 넘는 실적 달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가 6월 한달 간 국내 시장에서 총 1673대가 등록,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국내 전기차 등록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볼트 EV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3122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전체 실적(563대)을 5배 가량 넘어섰다. 쉐보레는 폭발적인 국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볼트 EV의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올해 초 계약 접수를 개시한 지 3시간 만에 매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2만6004대가 판매된 볼트 EV는 한국, 미국, 캐나다 등의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약 40% 늘었다. 

볼트EV는 국내 출시와 함께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2018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그린 디자인중앙일보 2018올해의 차 에코 부문 등 국내 친환경차 시상을 휩쓸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볼트의 뛰어난 제품력이 판매 실적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입증받고 있다”며 “국내 고객들에게 쉐보레 브랜드의 혁신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 저작권자 © AutoMorn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오토모닝 Copyright ⓒ 오토모닝 Auto Morni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