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진영 프로(왼쪽)와 BMW 그룹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 볼프강 하커(오른쪽)가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 선수를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는 일정 기간 동안 각종 대외 활동을 통해 BMW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지난 3월 국민 타자 이승엽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이자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가 선정된 바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올린 고진영은 지난 2월 미국 LPGA 투어 데뷔전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올해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신인이 데뷔전에서 우승한 건 LPGA 투어 역사상 67년만에 나온 기록이다. 고진영 선수에게는 향후 1년 동안 미국 활동을 위해 다양한 BMW 차량이 제공된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회장은 “고진영 선수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서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면서 “과거 KLPGA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번이나 우승했던 고 선수와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