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더 뉴 XC60·S90 2019년형 출시…예약판매

  • 등록 2018.06.05 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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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S90의 D5 AWD와 T5 모델 출시…트림 단순화하고 가격 경쟁력은 강화

더 뉴 XC60

▲ 더 뉴 XC6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XC60’과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의 2019년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볼보는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XC60과 S90을 앞세워 2018년 하반기 공격적인 판매 신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는 올 들어 5월까지 총 3463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2.8%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형 더 뉴 XC60은 D5 AWD와 T6 AWD차량의 엔트리 트림인 ‘모멘텀’의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4구역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과 스티어링휠에 히팅 기능을 추가하고, 1열 시트의 기능을 강화(쿠션 익스텐션을 전동으로 바꾸고, 승객석 시트포지션을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 추가)하면서 2018년형 모델 대비 40만원 가격이 인상됐다. 


2019년형 더 뉴 XC60의 디젤인 D5 AWD와 가솔린 T6 AWD의 모멘텀 모델 가격은 각각 6260만원과 693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더 뉴 S90은   기존 디젤 2종과 가솔린 1종으로 판매됐던 S90의 엔진 라인업을 D5 AWD와 T5 로 통합, 단순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대폭 제고하기로 한 것이다. S90 D5 AWD와 T5  가격을 2018년형 모델 대비 600만원 낮춘 5930~6890만원(VAT 포함)대로 책정했는데, 이는 S90 모델을 국내 시장에서 제 2의 볼륨모델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S90 D5 AWD와 T5 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옵션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최신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긴급제동 시스템,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핸드프리 테일게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제공한다. 


 더 뉴 S90

▲ 더 뉴 S90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볼보만의 엄격한 글로벌 품질 및 제조 기준을 전 세계 생산 공장에 동일하게 적용해 생산 국가와 상관없이 볼보자동차는 동일한 품질과 성능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2019년형 모델의 출고는 8월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판매되는 S90을 제외한 전 라인업의 2019년형 모델은 모두 기존과 같이 스웨덴의 토슬란다와 벨기에의 겐트 공장에서 생산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6년형 모델부터 실시해온 5년 또는 10만km 무상보증 정책을 더 뉴 S90을 포함한 2019년형 전 제품에 대해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엔진 오일과 오일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성 부품 또한 무상으로 지원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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