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국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조끼 착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럽의 어린이 안전문화를 한국에 널리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있다. 노르웨이와 영국과 같은 유럽 국가에서는 안전조끼를 착용한 어린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영유아의 야외 활동 시 형광조끼 및 반사용품의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볼보자동차가 제작한 안전조끼는 서울시내 4세~7세 어린이 약 2200여 명에게 무료 배포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가 선정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24곳에 2000여 개의 조끼를 이번달부터 순차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지난 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및 재활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비영리공익재단인 푸르메재단을 통해 서울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도 200여 개의 조끼가 배포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사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북유럽의 브랜드로서 국내 어린이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다양한 방면에서 국내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8월, 스웨덴 유명 무용단 '지브라단스'를 초청해 전국의 소도시를 순회하며 3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했으며, 비영리공익재단인 푸르메재단과 장애 어린이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치료 보조기구 및 치료비 기금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