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4월 3만8575대 판매…전년비 21.5%↓

  • 등록 2018.05.02 16: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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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은 4월 한달간 내수 5378대, 수출 3만3197대 등 총 3만857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내수는 54.2% 감소했고, 수출도 11.3% 줄면서 전체적으로 21.5%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전 차종의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최근 출시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2018 쉐보레 볼트(Volt)가 37대,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EV가 322대 판매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회사 안팎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판매와 계약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5월에는 주력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보증 연장 혜택과 더불어 ‘쉐보레 엠버서더’ 등 고객 이벤트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내수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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