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67.3% 찬성

  • 등록 2018.04.26 14: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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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법정관리 문턱에선 도출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1만1987명 중 총 1만223명이 투표, 이중 67.3% (6880명)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단협 교섭이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투표는 군산 부평,창원,사무,정비지호 조합원이 창여해 85.3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대표와 무효표는 각각 3305표와 38표로 집계됐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임단협 타결을 통해 노동조합이 회사 정상화 계획에 동참해 준 데에 감사하며, 앞으로 한국정부와 산업은행 등 이해관계자의 지원을 구하고자 지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지엠의 장기 수익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보다 건실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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