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브랜드 캐딜락 수장이 4년만에 교체됐다.
25일 GM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각) GM캐나다 출신의 스티브 칼라일(Steve Carlisle)이 캐딜락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 칼라일 사장은 1982년 오샤와 트럭 조립 공장에서 산업공학 실업학생으로 GM에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GM에서 칼라일 사장은 그동안 △동남아 사장과 상임이사(2007-2010) △미국 판매 부사장 (2010) △글로벌 제품 기획 (2010-2014)등 세계 각지에서 주요 보직을 맡았다.
칼라일 사장은 GM캐나다의 사장을 역임하며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강화한 경영자로 평가받았다. 특히 그가 재임하면서 캐나다 자동차 유통 판매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캐딜락은 향후 10년의 로드맵을 구상했으며, XT5와 CT6를 통해 이를 실제화했고, 2021년까지 새 모델들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