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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수입차 판매 전년비 3.5%↑…그뤠잇

벤츠 2년 연속 수입차 1위…최다판매 모델 BMW 520d

정영창 기자  2018.01.05 10: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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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한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 23만3088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22만5279대)에 비해 3.5% 증가한 것이다. 올해 수입차 시장은 전년 대비 약 9% 성장한 25만6000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만8861대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BMW가 5만9624대로 2위에 올랐고, 3~4위는 일본 렉서스(1만2603대)와 토요타(1만1698대)였다. 모두 각 브랜드 사상 최대실적이다.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9688대), 렉서스 ES300h(7627대), 벤츠 E300 4매틱(7213대) 순이었다. 이어 랜드로버(1만740대), 포드(1만727대), 혼다(1만299대) 등이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올랐다 .혼다는 수입차 시장 1위를 기록했던 2008년 이후 9년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미니(MINI)도 9562대로 브랜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고 캐딜락 역시 2008대를 팔아 처음으로 연 2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3만6381대(58.5%), 2000~3000cc 미만 7만8981대(33.9%), 3000~4000cc 미만 1만2675대(5.4%), 4000cc 이상 4813대(2.1%), 기타(전기차) 238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6만9487대로 전체 판매의 72.7%를 차지했고, 일본 18.7%(4만3582대), 미국 8.6%(2만19대) 순을 보였다. 연료별로는 디젤 10만9929대(47.2%), 가솔린 10만148대(43.0%), 하이브리드 2만2773대(9.8%), 전기 238대(0.1%)를 기록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017년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 폭스바겐의 판매 중단으로 인해 성장의 폭이 제한되어 2016년 대비 약간 증가했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