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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7년 14만3685대 판매…전년비 7.8%↓

정영창 기자  2018.01.02 16: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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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 10만6677대, 수출 3만7008대 등 총 14만368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내수판매는 3% 증가했으나 수출이 29.2%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7.8%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새로 출시된 G4 렉스턴이 전년(렉스턴W) 대비 2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한데다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티볼리 브랜드가 2년 연속 5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처럼 내수 판매가 지난 2003년(13만1283대) 이후 14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쌍용차는 지난 2009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쌍용차의 주력모델인 G4 렉스턴과 티볼리 브랜드는 연간 판매물량 기준으로 각각 대형SUV와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다만 수출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판매 위축이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29.2% 감소했으나, G4 렉스턴의 글로벌 론칭이 진행되면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 지난 12월 전체 판매도 G4 렉스턴과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물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비록 수출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9% 감소했으나, 주력모델의 판매증가로 전월 대비로는 17.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G4 렉스턴은 7인승에 이어 지난해 11월 매력적인 가격대의 스페셜 모델인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을 출시하며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힌 데 힘입어 지난 6월(2708대)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2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내수 판매 성장세를 주도했다. 

이에 힘입어 내수 판매는 다시 1만대 수준을 회복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0.5% 감소했으며, G4 렉스턴의 글로벌 선적과 함께 8월 이후 3000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수출 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로는 40.7%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