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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BMW 등 1만2779대 제작결함 '리콜'

정영창 기자  2017.12.21 15: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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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토교통부는 아우디, 포드, BMW 등 6개 업체에서 생산한 25개 차종 1만27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 A4 2.0 TDI 등 13개 차종 4908대는 공조장치 내부 보조히터가 전기 커넥터의 결함으로 과열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과열이 지속되면 보조히터가 작동하지 않거나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아우디 Q3 30 TDI 콰트로 등 2개 차종 3030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ESC)의 기능고장 식별표시가 특정상황(재시동 후 정차 시)에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 위반으로 국토부는 과징금 1억32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의 포드 익스플로러 1212대는 전동시트 고정볼트가 규격에 맞지 않아 쉽게 풀리는 결함이 발견됐다. 고정볼트가 풀리면 전동시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탑승자가 다칠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118d 등 2개 차종 941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과징금 310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한 푸조 3008 1.6 Blue-HDi 등 4개 차종 245대는 엔진룸 덮개(후드)에 달린 잠금장치의 결함으로 주행 중 엔진룸 덮개가 열리는 현상이 발견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볼보 V40 등 2개 차종 73대는 엔진 고압연료펌프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함은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가 수입한 야마하 MW125 이륜차 2370대는 변속기 고정장치가 잘못 제작된 사실이 결함으로 지적됐다. 이로 인해 동력전달이 제대로 안되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리콜 차량의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소유자는 지정된 서비스센터나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는다. 리콜 시행 전에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 차량 소유자는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제품교환·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 종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