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차, 실리콘밸리에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출범

정영창 기자  2017.11.15 15:18:02

기사프린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혁신 기술 및 스타트업 메카인 실리콘밸리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출범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실리콘밸리 기존 사무소인 ‘현대벤처스’의 위상과 기능을 확대 개편한‘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대 크래들은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봇 등 미래 핵심분야의 혁신을 추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로봇 영역과 미래 모빌리티 융합 시너지에 주목하고 신 비즈니스 창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크래들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발굴, 투자, 공동개발은 물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현지 진출도 지원한다. 


잠재력이 높고,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스타트업의 성격 및 기술 개발 수준에 따라 초기(씨드) 단계 투자는 물론 다양한 단계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분 투자뿐 아니라 그룹의 사업과 연관된 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그룹과 스타트업의 공동개발도 추진한다. 


현대 크래들은 미국에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들을 면밀히 선별해 실리콘밸리 비즈니스·기술 개발 파트너, 투자자 연계 등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 크래들을 통해 국내 신생 스타트업들의 활동 영역을 미국으로까지 확대, 보다 혁신적인 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시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국가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 크래들 을 시작으로 이스라엘을 비롯 미래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 지는 글로벌 혁신 거점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각 센터는 현지 혁신 기업들과의 협업과 연구·개발(R&D)를 추진하고, 현대차그룹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대 크래들은 실리콘밸리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역할에 국한하지 않고, 이들 센터칸 네트워크의 허브가 될 전망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