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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입차 판매, 전년비 10.1% 증가

벤츠 석달째 1위…단일모델은 BMW 520d 벤츠 E클래스 누르고 판매 1위 탈환

정영창 기자  2017.09.07 13: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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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 불황에도 불구 수입차 업계가 8월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7547대로 전년 동월대비 10.1%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0.5%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벤츠 5267대, BMW 4105대, 토요타 1210대, 렉서스 1201대 등이 1000대 이상 판매되며 4강 체제를 굳건히 했다. 이어 BMW계열의 미니(MINI)가 826대로 5위를 기록했고, 포드 792대, 랜드로버 743대, 크라이슬러 630대, 볼보 602대, 혼다 541대의 순으로 5~10위를 형성했다. 그 외에 닛산 498대, 푸조 358대, 인피니티 258대, 재규어 175대, 캐딜락 152대, 시트로엥 95대, 포르쉐 68대, 벤틀리 16대, 롤스로이스 7대, 피아트 3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921대가 팔린 BMW 5시리즈의 디젤 모델 520d가 차지했다. 2위는 733대가 팔린 렉서스 ES시리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ES300h가 차지했다. 또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220d 4MATIC(690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8449대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율(48.8%)을 차지하고 있으나 가솔린(6835대 39.0%)과의 격차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하이브리드는 렉서스와 토요타의 활약에 힘입어 2152대가 팔리며 두 자릿수(12.3%) 점유율을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9736대(55.5%), 2000~3000㏄ 미만 6534대(37.2%), 3000~4000㏄ 미만 935대(5.3%), 4000㏄ 이상 341대(1.9%), 전기차 1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265대(69.9%), 일본 3708대(21.1%), 미국 1574대(9.0%) 순이었는데, 혼다의 판매 부진으로 일본차 판매가 크게 줄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7547대 중 개인구매가 1만1368대로 64.8% 법인구매가 6179대로 35.2%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304대(29.1%), 서울 2675대(23.5%), 부산 805(7.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009대(32.5%), 부산 1478대(23.9%), 대구 1092대(17.7%) 순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8월 수입차 시장은 휴가철로 인한 계절적요인과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약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들어 8월까지 수입차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15만3327대를 기록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