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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에 1.8조원 들여 자동차 공장 설립

정영창 기자  2017.04.18 19: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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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1조8천여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제조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다. 


인도 이코노믹타임스는 기아차가 안드라프라데시 주 아난타푸르 지역 페누콘다 마을을 공장 부지로 결정했으며 안드라프라데시 주 정부와 협정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는 모두 1천30억 루피(1조8200억원)를 투자해 이 지역에 자동차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우선 1단계로 600억 루피를 투자해 2019년부터 연간 차량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안드라프라데시 주 통상산업부가 지난 13일 주내 600에이커 부지를 "특별한 목적으로" 1에이커당 105만 루피 가격으로 수용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를 기아차 공장 설립과 연관 지어 보도했다. 


기아차 측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인도 진출을 2년여 검토하고 주 정부 등을 상대로 협상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투자 대상 지역이나 규모 등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