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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월 23만8222대 판매…전년비 11.2%↓

정영창 기자  2017.04.03 18: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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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차는 지난 3월 국내 4만7621대, 해외 19만601대 등 총 23만8222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11.2%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7.2% 증가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K7, 모하비 등 신차효과 등의 호재로 5만대 이상 판매됐던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전월보다는 21.6% 늘었다. 

여기에다 지난해 개소세 인하 효과와 함께 연초 출시됐던 K7, 모하비 등 기록적인 판매 호조로 인해 상대적으로 전년 대비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다. 다만 친환경 소형 SUV 니로는 2183대가 판매돼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월간 판매 2000대를 넘어서며 선방했다. 

승용 모델 주력 차종인 K7은 신차효과가 이어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3.0% 감소를 기록했지만, 5천445대가 판매되며 올해 처음으로 월간 판매 5000대를 넘어섰다. 소형 상용 트럭 봉고III가 전년동월 대비 11.3% 증가한 6천31대 판매되며 18개월 만에 6천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6514대가 판매된 카니발이었다. 이어 모닝 6343대, 쏘렌토 6328대, 봉고III 6031대 순이었다. 

3월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 9만7천286대, 해외공장 생산 분 9만3천315대 등 총 19만601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12.5%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4.1% 증가했다. 국내공장 생산 분 판매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크게 어려움을 겪었던 중동 등 일부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중남미, 아프리카 등 주요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이 줄면서 전년 대비 8.0% 감소했다. 


해외공장 생산 분은 최근 해외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어선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으나. 주요 차종들의 모델 노후화와 현지 시장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8% 감소를 기록했다. 

해외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가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며 4만1천781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K3(2만5720대), 쏘렌토(1만8835대)가 뒤를 이었다. 모닝은 지난 1월부터 해외판매가 본격화된 신형 모델을 앞세워 1만2959대가 판매됐으며, 니로도 북미와 유럽으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7453대가 판매됐다. 

한편 기아차의 올 1분기(1~3월) 내수와 해외 판매를 합친 1분기 누적 판매대수는 65만9336대로 전년동기 대비 6.5%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판매는 12만1791대로 전년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 판매와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 모두 줄어 총 6.8% 감소한 53만7545대를 기록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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