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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실속만점 초소형 전기차 공개

정영창 기자  2017.03.30 1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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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캠시스가 30일 서울모터쇼를 통해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PM-100)’의 컨셉카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는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PM시리즈) 2018 2분기 출시 예정인 첫 양산 모델로, 도심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2019 1분기 선보일 3륜 초소형 전기차(TM시리즈) 모델은 상용과 승용형으로 개조가 용이해, 관광지 레저용 차량으로 활용하거나 동남아 지역의 ‘릭샤(툭툭)’를 대체하기에 적합하다


캠시스가 TM시리즈에 이어 2020 2분기에 출시할 모델은 4륜 상용형의 CM시리즈다. 지역의 구() 단위 이하에서 물류를 배달하는데 효율적인 것이 특징이며, 커넥티드카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PM시리즈와 TM시리즈 또한 사이드미러 카메라시스템 등 캠시스의 스마트카 솔루션을 탑재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컨셉카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모델인 CH시리즈는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픽업트럭의 양산형 모델로, 대규모 시설 내의 운송과 큰 물류 배달에 적합한 소형 상용 전기차다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모델 시리즈를 출시한 후, 2022 2분기 픽업트럭의 양산에 돌입해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픽업트럭은 카고 부분의 개조를 통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캠시스는 특별히 이번 모터쇼에서 픽업트럭을 개조한 푸드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먼저 2019년까지 생산 시스템 및 품질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 B2G 시장과 중국, 동남아시아의 메인카 시장에 진출한 다음, 초소형 전기차가 상용화된 유럽과 북미 등의 세컨카 및 서드카 시장에 진출하며 국내 초소형 전기차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