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기자] 한국GM의 순수전기차 볼트EV가 17일 사전계약에 들어가 두 시간 만에 400대가 모두 판매됐다.
한국GM은 17일 전국 전시장에서 볼트EV 사전예약에 들어갔는데 "초도 물량 400대가 두 시간 만에 모두 계약이 끝났다"며 "향후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물량 확보를 위해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트EV는 1회 충전 거리 383㎞를 인증받았다. 현재 국내에서 출시된 전기차 모델 가운데 가장 길다.볼트EV는 최고 출력 204마력에 최대 토크 36.7㎏·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효율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모터 등을 탑재했다.
볼트EV의 출시 가격은 4천779만원으로 정해졌다. 국고보조금 1천4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2천만원
대에 살 수 있다.
볼트 EV는 준중형차급 공간을 확보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전기차 전용 고강성 차체에 고효율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했다.
퓨어 화이트, 스카이민트 블루, 메탈릭 그레이, 브릭 오렌지 총 4가지 외장 컬러로 출시되는 볼트EV는 프리미엄 천공 가죽시트와 HID 헤드램프,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채택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