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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M760Li' 사전예약 실시…2억2330만원

정영창 기자  2017.03.15 01: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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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그룹 코리아가 럭셔리한 플래그십 모델인 ‘뉴 M760Li x드라이브’의 사전 예약을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6세대 7시리즈 기반으로 첫 선을 보이는 뉴 M760Li xDrive는 이전 세대의 명성을 이어받아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플래그십 중 최상위 모델로 40년 7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엔진커버에 ‘M 퍼포먼스’ 레터링이 새겨진 6.6리터 V12 엔진은 5500rpm에서 최고출력 609마력, 1550rpm에서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7초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V12 엔진의 강력한 파워는 엔진 특성에 맞춰 설계된 M 퍼포먼스 고유의 시프트 프로그램, 최적화된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또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드라이브를 활용해 필요에 따라 엔진 구동력을 네 바퀴 모두로 분배해 현재 노면 상태 내에서 최대한의 가속력을 끌어낸다. 



이번 모델에는 7시리즈에 탑재된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더불어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장착된다. 주어진 상황에 알맞게 뒷바퀴의 조향 각도를 조절해 더욱 직관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뉴 M760Li xDrive는 7시리즈에 탑재된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더불어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장착되어 주어진 상황에 알맞게 뒷바퀴의 조향 각도를 조절해 더욱 직관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저속에서는 손쉽게 방향을 틀 수 있고, 역동적으로 달릴 때에는 민첩성과 능동적인 안전성이 더욱 향상된다. 


최고급 모델답게 외장 컬러와 내장재 선택에서도 희소성과 차별성을 갖춰,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게 BMW의 설명이다.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 마감이 적용됐다. 일반 페인트 마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고유의 페인트에 특별한 안료(색소)를 첨가해 독특한 컬러와 감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내부 인테리어에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파 가죽 외 BMW가 제공하는 가장 고급스러운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최상의 품질을 위해 가죽 소재 선정에서부터 흠집없는 가죽 사용을 위해 세심한 검토를 거쳤다. 


소재가공에서도 특별한 염색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화학처리를 피해 최고급 가죽의 부드럽고 탄력있는 상태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캐러멜’과 ‘피오나 레드’, ‘타르투포’ 등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을 선택 시 810만원이 추가된다. 


‘뉴 M760Li x드라이브’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2330만원이다.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