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브리지스톤이 개발한 최첨단 타이어 조립생산 시스템 ‘엑사메이션(EXAMATION)’이 전세계 타이어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혁신적인 타이어 생산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
23일 브리스톤에 따르면 지난 15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개막축하연에서 전세계 타이어 산업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브리지스톤의 새로운 타이어 생산 시스템 ‘엑사메이션’을 ‘2017년 타이어 기술 혁신 및 우수성’ 시상에서 ‘올해의 타이어 제조 혁신’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브리지스톤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R&D 총괄 에밀리오 티베리어는 기존 생산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함으로써 괄목할 가치창조를 구현할 수 있었다”며 “‘최고의 품질로 사회에 기여한다’는 브리지스톤 창업정신을 실현하는 진일보한 기술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장이자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날잡지의 편집장인 그레이엄 힙스는 "인공지능과 정교한 데이터 분석 기술의 도입은 향후 10년간 많은 제조 산업에서 중요한 추세가 될 것”이라며 “브리지스톤의 혁신적인 엑사메이션 시스템은 타이어 산업이 제조생산기술에 있어서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