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최근 유가 안정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올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올 1월 국산 중고차 시세는 평균 -1.1% 하락할 것으로 4일 전망했다. 전월 대비 하락폭이 0.5%p 감소했다. 통상 1월은 연식 변경에 따른 중고차 시세 하락으로 수요가 회복되며 시세가 안정화되는 시기다. 이에 더해 올해는 금리와 유가의 진정세로 수요 증대가 기대돼 시세 하락폭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산 중고차 대표 모델인 △현대 쏘나타 DN8 -1.1% △기아 K5 3세대 -0.9% △르노 XM3 -1.2% 등 중고차의 통상적 감가 수준인 월 1% 안팎의 하락이 예상된다. 국산 중고차의 연료별 시세 하락률 역시 △휘발유 -1.4% △경유 -0.9% △하이브리드 -1.1% △전기 -1.4% △LPG -0.5%로 통상적 감가 수준이 전망된다. 수입 중고차 시세의 경우 전월 대비 1.0%p 하락폭이 증가해 -2.7% 하락률이 예상된다. 이는 수입 신차 제조사의 가격 할인 등 파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2024년 중고차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G.R.E.A.T’를 선정하고 5가지 주요 시장 흐름을 전망했다. 엔카닷컴이 2024년 중고차 시장 트렌드로 꼽은 5가지 키워드는 △친환경차 인기 지속(Green Accelerate) △실속형 가성비차 선호(Reasonable Cost) △쉬워지는 중고차 거래(Easy Transaction) △진보된 소비자 맞춤 서비스(Advanced Service) △IT 혁신 기술 적용(Tech Driven)이다. 이는2023년 엔카닷컴 거래 및 시세 빅데이터 분석과 대내외 시장 트렌드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Green Accelerate–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중고차 인기 지속= 내년에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중심으로 친환경 중고차의 판매가 올해 대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전체 판매 비중은 가솔린, 디젤차가 상당 부분 차지하지만, 2023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판매대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매물 대수 또한 늘어남에 따라 내년에도 친환경 중고차 수요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23년 1~10월까지 엔카를 통해 거래된 전기차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38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올해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출시 준비와 더불어 2024년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새해 첫날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르노코리아는 더 많은 고객들이 E-TECH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성능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가격을 제안했다. 2795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한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은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장비를 갖춘 스타일리시한 쿠페형 SUV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한 층 더 높아진 요즘 추세에 맞추어 생애 첫 차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 접근성을 높였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의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르노만의 F1 노하우를 접목해 200개 이상 특허를 획득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3년 한 해 중고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 올해의 중고차’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W213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은 2023년 한 해 소비자 중고차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수 순위’와 ‘구매 순위’ 데이터를 분석했다. 해당 데이터는 올해 엔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거래된 120만대 이상의 중고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빅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 벤츠 E-클래스 W213은 올해 종합 검색 조회수와 구매 대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2023년 가장 인기 있는 중고차 모델로 등극했다. E-클래스 W213 외 조회수와 구매 대수 종합 TOP 10 랭킹을 각각 분석 시 초반 소비자 관심도는 비교적 최신 세대 모델이 주를 이루고 있던 데에 비해 실제 구매한 모델은 국산 및 수입 중대형 세단을 비롯해 실용성이 좋은 대형 RV, 승합차, 경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랜저는 HG부터 IG, 최신 모델까지 세대 별로 구매 대수 상위권을 기록해 올해 가장 다양하게 많이 판매된 국산 모델로 확인됐다. 종합 조회수 랭킹 2위부터 5위는 5시리즈 (G30), 그랜저 IG,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평균 시세를 분석, 1년 간 중고차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3가지 요인을 소개했다. 고금리·고유가 중고차 시장 직격탄= 2023년 중고차 시장은 고금리, 고유가 기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반적 시세 하락 등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중고차 시장 전통적 성수기인 지난 3월 고유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2.6%로 시세 하락폭이 커지는 ‘비수기 효과’가 나타났다. 이후 유가 안정으로 여름 성수기인 7~8월 시세 하락폭이 -0.2%~-0.8%로 소폭 완화되며 ‘불황형 보합세’로 전환됐으나, 다시 유가 상승 및 고금리 현상으로 시세가 1.3% 하락하며 성수기인 11월에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판매 부진으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신차 브랜드 영향도 중고차 시세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중고차 시세는 통상적으로 1개월마다 전월 대비 1% 내외로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다. 수요나 공급 요인에 따라 이보다 높은 수준의 하락폭을 보이면 약세, 이보다 적은 하락폭을 보이거나 오히려 유지 또는 상승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26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G80는 ‘제네시스’ 차명으로 출시된 1세대(2008년)와 2세대(2013년) 모델을 통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출범(2015년)을 이끌었으며, ‘G80’ 이름을 새롭게 달고 출시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기여한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특히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G80는 디자인, 주행성능, 고객 서비스 등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의 원형을 제시해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모델로 거듭났다. 이번 G80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최신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편의 및 안전사양 등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기존 G80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가 2024년 중고차 시장의 트렌드 키워드로 ‘REFORM’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개혁, 재편, 변화 등의 의미를 담은 REFORM은 2024년은 중고차 업체 확대로 시장 성장과 소비자 편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담고 있다. 올해 케이카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REFORM의 구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Reasonable purchase(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 추구) △Expansion of SUV&RV(SUV와 RV 인기 지속) △Favour eco-friendly cars(친환경차 선호 현상 가속) △Online first(중고차 온라인 구매 대중화) △Rising mid-aged consumers(중장년층 소비자 비중 증가) △Meet the consumer needs(소비자 요구 만족) 등 6개의 핵심 트렌드를 담고 있다. R : Reasonable purchase(소비자들의 합리적 구매 추구)=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지속되며 올 한 해 지속된 트렌드였던 ‘짠테크’와 가성비를 추구하는 ‘합리적 소비’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케이카는 판매 모델 중 가장 낮은 가격대인 ‘500만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플러스의 직영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자사 중고차 구매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23 중고차 소비자 동향’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023년 하반기 제조사 인증중고차 시장 진입 이후 실시한 조사로, 중고차 소비자들의 구매 동향 및 만족도는 물론 변화하는 시장에 대한 인식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중고차 구매 시 낮은 가격보다 신뢰도를 중시했으며, 최근 제조사 인증중고차의 시장 진입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제조사 인증중고차는 차량 브랜드 선택 등에 제약이 있는 만큼, 국산, 수입차를 아우르는 다양한 브랜드 차량을 보유하고, 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직접 책임지는 직영중고차 구매를 최우선순위로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업체 선택 시 '신뢰도' 가장 중시, '보증서비스'도 꼼꼼히 따져=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은 판매 업체와 서비스가 지닌 ‘신뢰도’로 나타났다. 중고차 업체 선택 시 주요 고려 사항은 1순위 ‘신뢰도’, 2순위 ‘보증서비스 유무’, 3순위 ‘저렴한 가격’이었다. 중고차의 특성상 구입 후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 가격보다 업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 들어 국내 내수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시장 규모 증가와 함께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연료 별 판매대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시장 내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 올해 1월~10월까지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38%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10월 전기차 판매대수는 작년 1월 대비 약 2.41배(약 142%)가량 성장해 지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대표 인기 전기차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5의 올해 1~10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8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기아 EV6는 62.35%로 크게 늘어났다. 테슬라 모델 3는 34.06%, 모델 Y는 55.77%가 증가했다. 특히 이들 모델의 올해 10월까지의 판매대수는 작년 전체 판매대수를 이미 상회했다. 중고 전기차는 매 월 감가가 이뤄지는 중고차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배터리 진단 영역, 신차 프로모션 및 국가 보조금 지원 정책에 따라 시세 변동이 있다. 21년식 아이오닉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 EV6 롱레인지 어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 차명을 코란도 EV로 변경하고 성능 및 상품성을 개선해 내년 6월 새롭게 출시한다. 상품성 개선과 함께 택시 모델도 추가한다. KGM은 코란도 EV 택시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내년 5월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란도 EV는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SUV 스타일에 EV 개성을 가미한 전기 SUV로 2022년 2월 출시해 유럽 지역에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국내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공급망 어려움으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가 새롭게 배터리 및 모터, 주요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에 재출시 한다고 KGM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가성비 면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하고 전기차 중형 택시 기준을 충족한 택시 전용 트림을 추가하고 오는 5월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고객은 주행거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모터 부분의 보증기간을 경쟁사(10년/16만km) 보다 확대 적용하여 국내 최장 10년/30만km를 보증해주며, 배터리도 토레스 EVX와 동일한 국내 최장 10년/10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프로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