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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는 '포르쉐 버츄얼 런' 진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가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난치병 아동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르쉐 버츄얼 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포르쉐코리아를 포함해 전 세계 포르쉐 직원들이 참여하는 ‘포르쉐 버츄얼 런’을 통해, 1km 당 50 센트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모금된 전액을 난치병을 겪는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는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에 기부한다. 이를 통해 아동과 가족이 질병과의 싸움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포맷의 ‘포르쉐 버츄얼 런’은 ‘드리븐 바이 드림(Driven by dreams)’의 브랜드 모토 아래 전 세계의 포르쉐 네트워크를 하나로 합치는 계기를 제공한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아동이 난치병을 겪게 되면 그 가족의 삶까지 모든 것이 달라지고, 이런 상황에서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메이크-어-위시 재단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포르쉐 버츄얼 런’ 참가자들은 퓨마트랙(PUMATRAC) 앱 등록을 통해 거리와 참여 횟수를 직접 선택하고 러닝을 시작하면 된다. ‘버츄얼 런’ 티셔츠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든 수익금은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된다. 포르쉐 직원들은 르망(Le Mans, 13.626km),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ürburgring-Nordschleife, 20.83km), 타르가 플로리오(Targa Florio, 72km) 등 3개의 전설적인 레이스 트랙에서 단계 별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지난 1983년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처음 설립되었다.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크리스의 첫 번째 소원이 실현된 것을 계기로 메이크-어-위시가 탄생하게 되었다. 크리스는 할머니가 만든 제복을 입고 경찰관이 기증한 배지를 착용해 경찰서장과 함께 일일 경찰이 되었다. 지난 1993년 메이크-어-위시 국제재단이 설립되었고, 2018년부터는 독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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