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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현대차, '신형 i30' 티저 이미지 공개…9월 출격

캐스캐이딩 그릴 최초 적용…더욱 세련되고 정교한 전면부 디자인 완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신형 i30'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신형 i30의 외관 티저 이미지를 11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신형 i30의 디자인 콘셉트를 직접 소개하는 영상도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AboutHyundai)를 통해 선보였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소개 영상에서 "신형 i30는 간결하면서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한 단계 진보한 현대차 디자인의 비전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매끄러운 선, 정제된 면, 조각 같은 형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 의해 시간이 지나도 인정받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신형 i30는 지난 2011년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 해치백 모델이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현지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신형 i30는 볼륨감을 키우고 당당한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캐스캐이딩 그릴'을 최초로 적용해 세련되고 정교한 전면부 이미지를 완성했다.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이 반영됐다. 향후 출시될 현대차의 신차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효율적이면서 강력해진 주행성능의 파워트레인, 강화된 안전성, 수준 높은 커넥티비티 신기술 등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형 i30는 디자인, 설계,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 개발됐다. 연내 유럽 등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 설계,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 개발된 신형 i30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기존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유럽 스타일의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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