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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트로엥, 소형 SUV 'C4 칵투스' 출시…"1천대 판매 목표"

1.6 블루HDi 엔진·ETG6 변속기 장착·복합 연비 리터당 17.5km…가격 2490만원부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시트로엥의 새로운 아이콘 모델인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4 칵투스'가 한국시장에 출격했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3일 서울 논현동 인터와이어드스튜디오에서 C4 칵투스의 언론 공개 행사를 갖고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C4 칵투스는 프랑스 시트로엥의 글로벌 전략 소형SUV 모델로 2014년 6월 유럽 출시 후 15만여대가 판매됐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사장은 “재미있고 유니크한 디자인은 C4 칵투스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며 “특히 소형 SUV의 최대 장점인 실용성을 갖춘 차량”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이어 “지난달 19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 이래 출시 전날까지 계약대수 200대를 기록했다”며 “국내 젋은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해 올해 1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C4 칵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여기에 편의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췄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볼륨감 넘치고 물이 흐르는 듯한 유선형의 바디 라인에 차체를 둘러싸고 있는 에어범프(Airbump®), 슬림한 LED 주간주행등, 경쾌한 바디컬러는 C4 칵투스의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나타낸다는 것이 회사 쪽의 설명이다. 



한불모터스 동근태 상무는 "C4 칵투스의 디자인 중 눈여결 볼 만한 것은 유니크한 감성의 에어범프”라며 “LED 주간주행등을 헤드램프 위에 자리해 3D 이펙트 리어 램프 등을 적용하는 등  다른 브랜드의 차량과는 차별화되는 디자인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시트로엥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가 가장 잘 반영된 곳은 바로 차량 옆면과 앞뒤 범퍼에 적용된 에어범프다. 부드러운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 소재의 에어범프는 유니크한 외관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동시에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다양한 외부 충격을 흡수해 차체를 보호해 준다. 특히 에어범프는 특별한 유지 보수가 필요 없어 유지비 절감 효과까지 있다. 


C4 칵투스는 통통 튀는 컬러들을 갖췄다. 헬로 옐로우, 블루 라군, 딥 퍼플, 젤리 레드, 올리브 브라운 등 10종에 이르는 과감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바디 컬러 옵션을 제공해 스타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충족시킨다. C4 칵투스의 에어범프는 액세서리로 구매 및 교환 가능하다. 



C4 칵투스는 세계 최초로 조수석 루프 에어백 기술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 글로브박스에 위치했던 에어백을 루프쪽으로 옮긴 것으로,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루프에서부터 아래로 길게 내려온다. 이를 통해 대시보드 측에 생긴 여유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십분 활용, 8.5L의 대용량 수납공간인 탑박스(글러브박스)를 마련했다. 


탑박스는 기존의 조수석 하단으로 열리던 글러브박스보다 사용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조수석에 탑승한 승객은 파우치나 선글래스 등 소지품을 쉽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다. 앞,뒷좌석에는 일체형 소파시트가 탑재됐고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4단계의 자외선 차단막이 적용됐다. 


C4 칵투스는 유로 6를 충족하는 PSA 그룹의 블루HDi 엔진과 ETG 6 변속기를 조합해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천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돼 도심에서도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복합 연비는 17.5km/ℓ(도심 16.1km/ℓ, 고속19.5km/ℓ)다. C4 칵투스에 탑재된 블루HDi 엔진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이 장착됐다. 



SCR 시스템에는 DPF(디젤 입자 필터) 기술이 조합돼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이고,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인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하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3천만원 미만의 수입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푸조, 시트로엥 차량만이 SCR을 적용하고 있다.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도 적용돼 시내 주행 시 약 15%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C4 칵투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6g/km이다. 


특히 C4 칵투스는 '이지푸시'라는 새로운 기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 기어 레버가 아닌 D(드라이브), N(중립), R(후진) 버튼으로 이루어진 시스템으로 센터페시아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기존의 기어박스보다 적은 공간을 차지하며 사용이 쉽고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실내 스타일링 역시 C4 칵투스답게 세심하고 유니크하다. 고급 여행용 트렁크에서 영감을 받은 가죽 스트랩 모양의 도어 핸들 등은 심플한 인테리어에 세련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358L의 트렁크는 벤치 폴딩 형식의 2열 시트(뒷좌석 전체 폴딩)를 접을 경우 최대 1170L까지 늘어나, 일상생활에 충분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색상은 헬로 옐로우, 블루 라군, 딥 퍼플, 젤리 레드, 올리브 브라운 등 10종으로 출시됐다. 국내 시장에는 샤인(Shine), 필(Feel), 라이브(Live)의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기본 트림 라이브가 2490만원, 필은 2690만원, 고급 트림 샤인은 2890만원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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