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캐딜락 포뮬러 1 팀(캐딜락 F1 팀)은 오는 2026년 팀의 성공적인 F1 데뷔를 위해 중국 출신의 스타 드라이버 저우 관위를 리저브 드라이버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저우 관위는 상하이 출신으로 중국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F1 드라이버다. 그는 2022년 알파로메오팀에서 데뷔한 이래 총 68번의 F1 그랑프리에 출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데뷔전인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포인트를 획득하는 등 실력을 입증했으며, 빠른 적응력과 성실한 팀 플레이어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영입을 통해 캐딜락 F1 팀은 2026 시즌을 이끌 강력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완성했다. 저우 관위는 과거 알파 로메오와 킥 자우버 시절 팀 동료였던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 그리고 베테랑 세르히오 페레스(Checo Perez)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또한, F2에서 활약 중인 테스트 드라이버 콜튼 허타(Colton Herta)도 팀의 기술 개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저우 관위는 2025년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의 리저브 드라이버로서 트랙사이드 및 시뮬레이터 프로그램 등을 완수한 바 있다. 캐딜락 F1 팀이 2026년부터 페라리의 파워 유닛과 기어박스를 공급받는 만큼, 그의 최근 경험은 팀의 차량 최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우 관위 선수는 “캐딜락 F1 팀의 역사적인 데뷔 무대에 리저브 드라이버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수년간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는 동료들과 재회하여 매우 반갑고, 제가 가진 역량을 다해 캐딜락 F1 팀에 확실하게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캐딜락 F1 팀의 그레이엄 로우던 단장은 “리저브 드라이버 선정 과정은 레이스 드라이버 선발만큼이나 철저했다”며, “F1 실전 경험이 풍부하고 팀 지향적인 저우 관위는 2026년 시즌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캐딜락 F1 팀은 제너럴 모터스(GM)와 TWG 모터스포츠의 지원 아래 미국 인디애나와 영국 실버스톤 등에 거점을 두고 2026년 시즌 데뷔를 준비하고 있으며, 단순한 경쟁을 넘어 가치 중심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