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레고 블록으로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공개

  • 등록 2025.09.29 1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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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고 공인 작가 김성완과 협업을 통해 구현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글로벌 및 국내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개했다. 

김성완은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작가(LEGO Certified Professional, LCP)로,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에서는 약 8천개의 블록을 활용해 ‘한국테크노링’의 하이테크 R&D 시설과 주요 테스트 트랙을 레고 블록으로 정밀하게 재현했다. 

작품은 ‘한국테크노링’의 전체 면적 중 주요 핵심 구간을 1:700 비율로 축소 제작한 것으로, △오피스동 및 컨트롤타워(Control Tower), △고속주회로(High Speed Oval), △VDA/원선회로(Skid Pad), △장애물로(Off Road) 등 핵심 시설이 실제 구조와 유사하게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최첨단 시설과 다양한 주행 환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Time-Lapse) 영상과 스톱모션(Stop Motion), 실차 주행 연출을 결합한 본편 등 총 2개의 디지털 콘텐츠로 공개됐다. 타임랩스 영상은 제작 과정을 역동적으로 담아 기대감을 높였고, 본편은 실제 주행 장면을 더해 현장감을 한층 강화했다. 해당 콘텐츠는 한국타이어 글로벌 및 국내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레고 블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타이어 연구개발 과정을 창의적으로 풀어냄으로써, 자동차·모터스포츠 팬은 물론 레고 블록과 디지털 콘텐츠에 친숙한 MZ세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2년부터 ‘한국 X 디지털 크리에이터(Digital Creator)’ 프로젝트를 통해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와 협업해왔다. 올해는 디지털 아티스트 ‘카제박(KAZE PARK, 박승우)’, 일러스트레이터 ‘스케치주니(sketch_juny)’ 등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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