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혼다코리아가 지난 6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스페셜 라이딩 교육 이벤트 제2회 ‘혼다 라이드 렉쳐 위드 네모토 켄’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혼다 모터사이클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경험은 물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스페셜 라이딩 교육으로, 이번에 2회차를 맞았다.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진정한 라이딩 마스터이자, 일본 최고의 모터사이클 교육 전문가로 손꼽히는 네모토 켄 강사를 초빙해 실전 중심의 다양한 라이딩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5월 시행된 1회차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이번 2회차에도 높은 경쟁률 속에 총 15명의 고객이 참석했다. 2회차는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수강 인원을 최적화했으며,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인스트럭터를 포함한 2명의 보조강사를 추가 배치하는 등 참가자들이 교육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익히고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라이딩 교육은 원 데이 클래스로, 단순한 모터사이클 주행 스킬만 배우는 것이 아닌 모터사이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터사이클 기본 조작 △브레이크 △클러치 △코너링 △트랙션과 방향전환 등 크게 5개의 챕터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라이더가 평소 갖고 있는 고민이나 전반적인 라이딩 스킬 향상에 대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심도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을 수료한 고객들에게는 네모토 켄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념 티셔츠와 교육 수료증을 증정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모터사이클 안전운전교육을 제공하여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초빙된 네모토 켄은 모터사이클 교육의 일본 최고 권위자이자 라이딩 지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진정한 라이딩 마스터로 평가받는다. 1966년 전일본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출전을 시작으로 1973년 비제조사 소속 라이더 최초로 전일본 750cc 챔피언에 등극했다.
1987년 혼다 NR750 머신으로 프랑스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 출전하기도 했으며, 1995년에는 스즈카 8시간 내구 레이스를 완주했다. 2001~2015년에는 미국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15년 연속 레이스에 참가하는 등 화려한 모터사이클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여러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라이더에게 다양한 라이딩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