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 브랜드 통합 마케팅 강화

  • 등록 2025.06.09 16: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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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대전 등 주요 도시서 프로야구 팬 대상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 진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국(Hankook)’ 브랜딩을 타이어·배터리 등 전계열사로 확장하며 그룹 차원의 브랜드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프로야구 팬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STRIKE ZONE)' 팝업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첫 이벤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세번째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한국앤컴퍼니는 행사 현장에서 △국내 최장 품질 보증 △공회전제한장치(ISG) 차량 충전 성능 등 배터리 핵심 강점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한다. 또 타이어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과 전시도 함께 구성해 두 제품군 장점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부터 이미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그룹의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배터리 제품군에도 적용해왔다. 그룹 측은 올해부터 브랜드 접점을 다각도로 확대하며 한국(Hankook) 중심의 통합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 주도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딩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활용중이다. 이번 이벤트 역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이 ‘한국(Hankook)’ 브랜드 가치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올해 ‘한국(Hankook)’ 브랜드 중심의 고객경험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별 강점을 고객 경험으로 연결해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배터리 사업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AGM 배터리 판매를 꾸준히 확대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며 타이어·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미래 신성장을 이끌어 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차량배터리 부문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리튬이온배터리(LIB, Lithium-ion battery)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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