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타이어 부문 17년 연속 1위

  • 등록 2025.05.29 08: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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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NBCI)’ 제조업 부문 타이어 업종에서 1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과의 관계, 충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산출되는 지표이다. 한국타이어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7년 연속 타이어 업종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원천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 약 50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28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비롯하여 BMW 7세대 고성능 세단 ‘M5’, 메르세데스-AMG의 고성능 쿠페 ‘메르세데스-AMG GT 쿠페’ 등에 고성능 타이어 제품을 잇달아 공급해 슈퍼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크게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아이온’ 브랜드 제품군은 지난해 3월과 4월 각각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 독일 자동차 전문지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 주관 비교 테스트에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 테슬라, 루시드, BYD, 현대자동차, 기아, 폭스바겐, 쿠프라 등 유수 전기차 브랜드 핵심 파트너로 활약 중이다. 또한,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으로 현존하는 대다수 전기 세단, SUV 모델에 장착 가능한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300여 개에 달하는 규격을 운영하며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 대명사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 랠리 챔피언십’,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등을 비롯한 글로벌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확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혁신 테크놀로지 기업 위상을 널리 각인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유럽 프로축구리그 상위팀 간 대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및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독일 명문 프로축구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발롱도르' 등 글로벌 스포츠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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