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베트남 봉사활동서 '뜨거운 호응'

  • 등록 2018.08.21 10:26:02
크게보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11일 베트남으로 떠난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6기가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한 15명의 에버그린 6기 단원들은 도착 다음날인 12일(일)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화마이 고아원을 찾은 단원들은 지난 3개월 여간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만났다. 

위생교실, 과학교실, 미술교실, 한국문화교실, 음악교실 등 다채로운 교육봉사는 물론이고 K-POP 댄스 공연으로 최신 한국 문화를 선보였다. 

또한 운동회를 열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벽화 그리기, 담장 보수 등 환경미화 활동도 펼쳤다. 지난 달 진행한 두 차례의 국내 봉사활동에서 단원들이 직접 만든 DIY 티셔츠와 에코백은 아이들에게 선물로 전달, 열띤 호응을 받았다. 


에버그린 한성혁 단원은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단원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황호연 단원은 “봉사는 축구처럼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남은 일주일도 모든 에너지를 쏟아 아이들에게 다가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마이 고아원 봉사활동을 마친 에버그린 6기는 앞으로 희망마을 고아원에서의 봉사활동과 비엔호아 지역에 있는 셰플러 베트남 공장 견학까지 마친 뒤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 저작권자 © AutoMorn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오토모닝 Copyright ⓒ 오토모닝 Auto Morni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