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안전운전 액세서리 및 편의 선택사양 출시

  • 등록 2018.08.03 10: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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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 이상 탑재되던 ADAS를 QM3와 클리오 선택사양으로 장착, 안전 운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QM3와 클리오, SM6의 전용 신규 액세서리와 편의 선택사양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QM3와 르노 클리오 전용 HUD(헤드업 디스플레이)와 ADAS(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를 선뵀다. 이로써 중형차 이상에서 탑재되던 사양을 소형차인 QM3와 클리오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QM3와 르노 클리오 전용 HUD는 운전자 대시보드 상단에 거치,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여주는 장치다. 운전자는 HUD를 통해 전방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속도, 내비게이션 안내 등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QM3와 르노 클리오 HUD는 차량에 적용된 T맵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길 안내 정보, 안전운전 정보, 정보 알림 등을 제공한다.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Tablet to Car)’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 II’가 장착된 모델에 탑재할 수 있다. 품질보증 기간은 1년 또는 주행거리 2만km이며, 가격은 28만원이다. 


QM3와 르노 클리오를 위한 ADAS는 차선이탈 경보(LDW), 전방추돌 경보(FCW)), 차간거리 경보(DW), 앞차 출발 알림(FVSA)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전방추돌 경보 기능은 시속 10km 이상 속도에서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질 때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차선이탈 경고 기능은 시속 50km 이상 속도에서 차량이 주행 차로를 벗어날 때 작동한다. 차간거리 경보는 시속 30km 이상 속도로 주행 중 차량 근접 시 운전자에게 알려주며, 앞차 출발 알림은 전방 차량이 출발 후 3m 이상 멀어질 때 가능하다. 


QM3 및 르노 클리오 ADAS의 품질보증 기간은 3년 또는 주행거리 6만km이며, 가격은 35만원이다. 한편, ADAS는 블랙박스 장착 차량의 보험료 적용과 마찬가지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르노삼성차는 중형세단 SM6 파워 트렁크도 선뵀다. 파워 트렁크는 차량에 있는 버튼(트렁크 내외부 및 운전석)과 스마트키를 통한 원격제어 등 총 4가지 방법으로 트렁크를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키 버튼 하나로 쉽고 간편하게 트렁크를 닫을 수 있는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파워 트렁크는 안전사고를 고려, 24가지 동작 시나리오 기반의 소프트 클로징 방식으로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도록 설정했다. 천장이 낮은 공간에서 트렁크를 원하는 높이까지만 열리게 하는 메모리 기능까지 갖췄다. 장애물을 인지하면 멈추거나 다시 열리는 스마트 안전기능과 트렁크의 동작과 시스템 이상을 알려주는 소리 알림 기능도 포함했다. 


파워 트렁크는 SM6의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SM6 파워 트렁크의 품질보증 기간은 1년 또는 주행거리 2만km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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