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는 월드 드리프트 챔피언 본 기틴 주니어와 함께 독수리 비행대대 머스탱 GT를 제작해, 영국 공군 100주년을 기념하는 ‘더 개더링’ 기금 모금 행사에 경매로 부친다고 20일 밝혔다.
더 개더링 행사는 항공기 박물관과 청소년 비행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매년 열리는 기금 모금 행사로, 미국이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기 전 독수리 비행대대를 자원하여 영국 공군을 따라간 굿우드 지역에서 개최한다.
포드 머스탱 디자인 책임자 다렐 베머는 “기금 마련 경매를 통해 청소년 조종사들을 지원하는 것은 포드가 세계 2차 대전 당시 연합국의 공급처로 활약했던 역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굿우드 페스티벌의 전설적인 스피드 힐클라임(Speed Hillclimb) 대회에 기틴과 퇴역한 영국 공군 폴 밀러이 함께 직접 머스탱을 운전할 예정이며 본 차량은 이후 포드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