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와 KIA타이거즈는 올해 두 번째로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진행, 러브투게더 기금(5억3000만원) 중 1억1000만원을 어려운 환경에 있는 24명의 야구 유망주들에게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야구유망주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야구 활동을 지속할 수 없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지원하는 연간 장학금이며, 올해 21명의 야구유망주들을 지원한다. 2018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야구유망주 장학생인 광주일고 조준혁 선수는 지난 5월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장기육성장학금인 퓨처스타 프로젝트는 3년 간 장학금과 야구장비구입비를 맞춤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퓨처스타 장학생들은 총 3명이다. 또한 퓨처스타 장학생들에게는 올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야구 경기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날 야구장학생들은 덕아웃 및 그라운드 체험, KIA선수단과의 포토타임 시간을 가지며 야구의 꿈을 키웠다. 이 날 시구는 지난 5월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광주일고 3학년 조준혁 선수가, 시타는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우수기부자 기아자동차 서북부)응암지점 이병엽 영업주임이 진행했다. 또한 KIA타이거즈 선수단은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KIA타이거즈의 선수 성적과 연계해 기아차 및 KIA타이거즈 구단 임직원과 선수들의 자발적 기부참여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2010년 야구동아리 및 야구유망주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 유소년 야구단 창단, 2016년 취약계층 문화 활동 지원사업인 문화나눔 공모, 2017년 미래 야구 유망주 육성 장기프로젝트‘퓨처스타 프로젝트’까지 사업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