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계열사 모델솔루션, 우병일 대표이사 선임

  • 등록 2018.07.02 1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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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는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의 새 대표이사에 우병일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최첨단 정보기술(IT) 기기를 포함한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의 최첨단 기술력이 접목되는 신제품의 프로토타입과 몰드를 디자인 및 제작하는 회사다. 2007년 프로토타입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약 420여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 영국 전자부품 기업인 레어드가 보유하던 지분 51%와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갖고 있던 지분 24%를 인수하며 모델솔루션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우병일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한국타이어에 공채로 입사해 R&D 센터, 글로벌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OE 부문장 및 중국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글로벌 OE 부문장으로 재임하던 2013년에는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와 일본 대표 3대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고, 2015년에는 포르쉐에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하면서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중국지역본부장 재임 첫해인 2017년 중국 최대 국영 석유화학기업 시노펙과 글로벌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공급 유통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에는 중국 최대 민영버스기업인 점보버스그룹에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 PB 상품인 ‘싱다(SINGDA)’를 독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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