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5월 1만6101대 판매…21.5%↓

  • 등록 2018.06.01 17: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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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 내수 7342대, 수출 8759대 등 총 1만610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전년 동월대비 내수는 20.4%, 수출은 22.5%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21.5% 줄었다.

내수판매는 주력 모델인 중형 세단 SM6가 49.1% 감소한 2022대에 머문 게 타격이 컸다. 중형 SUV QM6는 상품성 강화 모델 출시에 힘입어 4.8% 늘어난 2313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중순부터 르노삼성차가 수입 판매를 개시한 르노 클리오는 2주만에 계약물량 중 756대가 출고됐다. 소형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고급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최고급 트림 인텐스가 판매의 93%를 차지해 프리미엄 수입차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지난달 31일 예정된 해외판매 차량 선적이 지연됨에 따라 평월보다 물량이 크게 줄었다. 닛산 로그가 5200대,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3192대가 각각 해외 판매됐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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