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월 1만2938대 판매…전년비 4.8%↑

  • 등록 2018.06.01 17: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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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5월 내수 9709대, 수출 3229대(CKD 포함) 등 총 1만293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내수판매는 4.2% 감소했으나 수출이 53.0%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4.8% 증가한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에서는 렉스턴 스포츠가 픽업트럭 역대 최대 월 판매실적(2003년 4월 무쏘 스포츠 3363대)을 넘어서는 3944대 판매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공급 물량 확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0%, 전월 대비 3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내수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역시 기존 티볼리 브랜드와 함께 렉스턴 브랜드의 신규 수출 물량이 점차 늘며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또한,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G4 렉스턴 CKD 물량의 첫 선적에 이어 본격적인 선적이 하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으로 하반기 수출 회복세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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