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SUV T-Roc·라비다 세단 첫 선

  • 등록 2018.04.25 17:09:36
크게보기

[2018 베이징 모터쇼] 투아렉·전기차 I.D. VIZZION·CC 공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 브랜드는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5월4일까지 개최되는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신형 투아렉과 T-Roc을 공개하며 폭스바겐의 SUV 세그먼트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또 미래형 전기 자율 주행차 I.D. 비전(VIZZION) 프로토타입 모델과 중국 내수 모델인 신형 라비다와 신형 폭스바겐 CC(아테온의 중국 버전)를 최초로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2017년 중국 시장에서 약 320만대를 판매해, 중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그 성공은 올해도 이어져, 1분기에만 7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대비 8.6%의 성장률을 보였다. 

폭스바겐은 베이징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형 투아렉을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일반에 최초로 공개한다.  또 T-Roc의 중국 버전 모델을 포함해 올 해 총 3개의 SU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은 I.D. 비전 프로토타입을 선보인다.  I.D. 비전은 100% 전기로 구동되는 세단 모델로, I.D. 패밀리를 진두지휘 할 것이며 2022년 출시될 예정이다. I.D. 비전은 자율주행을 지원하며, 혁신적인 운영 및 정보 시스템 기능을 통해 직관적인 음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증강 현실 등이 적용된 혁신적인 모델이다. 

I.D. 비전은 새로운 모듈식 전기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구조가 가지는 기술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MEB 플랫폼은 소형차에서부터 SUV, 밴, 그리고 대형 세단에 이르기 까지 사실상 거의 모든 세그먼트에 적용 가능하다.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첫 모델은 2020년 유럽과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이번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세그먼트인 세단 시장을 이끌어갈 신형 라비다(Lavida)를 최초로 공개한다.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형 라비다는 독특한 디자인 언어와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또 다른 모델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버전의 아테온인 신형 폭스바겐 CC이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테온은 우아한 라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4도어 쿠페 모델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 저작권자 © AutoMorn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오토모닝 Copyright ⓒ 오토모닝 Auto Morni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