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분할합병 관련 컨퍼런스콜 진행

  • 등록 2018.04.18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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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을 앞두고 국내외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18~19일에 걸쳐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 18일에는 오후 4시에는 국내)서 오후 6시에는 아시아와 유럽에서그리고 19일은 오전 7시미주에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분할합병에 대한 시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며 “(컨퍼런스 콜은) 분할합병 비율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 현대모비스를 최상위 지배회사로 두고 현대차와 기아차로 이어지는 단순 구조로 전환해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 지배구조 재편 방안을 발표한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5월 29일 임시주총에서 이번 분할합병 결정 내용을 승인 받게 된다. 합병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으로 의결권 있는 주식을 든 주주가 3분의1 이상 참석하고 참석 지분의 3분의2가 찬성해야 통과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주주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작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발표 다음날인 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분할합병 주요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아시아·미국·유럽 등 해외에서도 주요 투자가들을 방문해 NDR(Non-Deal Roadshow)을 실시하는 등 합병비율의 적정성과 분할합병 의미를 소통해 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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