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은 아방가르드 그란 투리스모 ‘아테온'이 유로앤캡(Euro NCAP)에서 실행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티구안이 유로앤캡 별 다섯 개 획득과 함께 2016년 가장 안전한 차 '소형 오프로더' 부문 1위에 오른 데 이어 아테온 또한 유로앤캡 충돌 테스트 시리즈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아테온의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이머전시 브레이크 기능 포함)과 최적화된 차체 구조 및 매우 효과적인 안전 벨트, 좌석 및 에어백의 조합으로 탑승자를 최대한 보호하는 통합 안전 시스템으로 가능했다.
또한 별 다섯 개의 안전 등급은 아테온이 '성인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는 96%를, '어린이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는 85%를 획득했다. 또한 기본 옵션으로 장착된 보행자 관련 이머전시 브레이크 기능 그리고 도로 이용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높은 가능성 덕분에 '보행자 보호' 부문에서 특히 높은 85 %를 획득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세이프티 어시스트' 영역에서는 82%의 점수를 얻어 안전 등급에서 별 다섯 개를 받기 위해 필요한 기준을 초과 달성했다. 평가에 반영된 요소로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알림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를 위한 이머전시 브레이크 기능을 탑재한 '프론트 어시스트 모니터링 시스템' 그리고 차선 유지 시스템인 '레인 어시스트' 등 다수의 기본 사양들이 포함되었다.
아테온이 제공하는 광범위한 안전 기능에는 전면 에어백(앞좌석 승객 에어백 비활성화 및 운전자 측 무릎 에어백 포함)과 앞좌석, 뒷좌석의 탑승자 용 헤드 에어백 시스템 그리고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이 포함된다. 또한 후방 충돌 시 목뼈 손상을 최소화하는 헤드 레스트와 사고 유발 가능성이 있는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과 같은 추가 기능도 탑재됐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